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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춘계교육심포지엄 성황리에 개최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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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춘계교육심포지엄 성황리에 개최
김정호(교육위원장, 서강대학교)

연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가 줄지 않고 있던 긴박한 상황이었지만 2021 춘계 교육심포지엄이 지난 5월 14일 차바이오컴플렉스 B1F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교육심포지엄은 새 집행부가 들어서면서 송지환 회장과 운영위원들이 야심 차게 기획했던 첨생법 관련 첫 교육 프로그램이라 학회에서는 여러 의미가 있는 심포지엄이었습니다.

프로그램은 첨단재생바이오 정책, 승인 절차, 기술 개발, 그리고 활용이란 주제로 구성했습니다. 오전 첫 세션은 보건복지부 재생의료정책과에 계시는 이형훈 주무관이 첨단재생바이오법 소개와 첨단재생바이오 2025 발전전략에 대해 강연을 하였습니다. 올해 새롭게 출범한 재생의료진흥재단 박소라 이사장은 한국 첨단재생의료 발전과 재생의료진흥재단의 역할이란 주제로 발표해 주셨습니다.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대한 설명과 정부 정책 방향, 그리고 재생의료진흥재단의 향후 계획을 들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두 번째 세션은 모두 다섯 분의 연사가 참여해 첨단재생바이오 승인 절차와 관련된 강연을 해 주셨습니다.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 사무국 황승현 사무국장은 첨생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임상연구 승인과 관련된 절차와 방침에 관한 내용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식약처 세포유전자치료제과 박송희 주무관은 첨단바이오의약품 허가와 그에 대한 관리 사항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그 이후 세 번째 연자로 나선 이화여자대학교 김현철 교수는 임상연구에서 필요한 윤리와 관련된 내용을, 같은 대학교 김은애 교수는 임상연구 대상자 및 인체 세포 기증자 동의와 관련 내용을, 그리고 차의과학대학교 김언혜 교수는 임상연구 수행 및 안전성 모니터링과 이상 반응 보고와 관련된 사항을 발표했습니다.

점심 식사 후 첨단재생바이오 기술 개발이란 주제로 세 번째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세션에서는 가톨릭의대의 오일환 교수가 첨단 세포조직공학제재 평가연구단을 운영하면서 도출된 내용에 근거해 iPSC 비임상 안전성 평가에 관한 내용을 강의하였고, 같은 대학교 임현우 교수가 임상연구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활용에 대해 발표를 하였습니다. 국립보건연구원의 정진국 연구관은 첨단바이오의약품의 품질관리에 관한 내용을, 안전성평가연구소의 문경식 박사는 첨단바이오의약품의 비임상 관련 내용을 시험 및 평가 기준과 상담사례를 중심으로, 그리고 한양대학교병원의 김승현 교수는 층화형 모델을 이용한 줄기세포 임상시험 및 치료 전략을 발표하였습니다.

간단한 휴식 후 첨단재생바이오의 활용에 대한 네 번째 세션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세션에서는 녹십자셀의 안종성 소장께서 첨단바이오의약품개발에서의 성공적인 사례를 발표했고, 분당차병원의 한인보 교수가 첨단 융합형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개방형 R&D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및 환산이란 주제로 발표해 주셨습니다. 특허법인 하나의 정지혜 변리사는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사업화를 위한 성공적인 특허 전략에 대해서 강의했고, 안전성평가연구소의 김인숙 센터장은 첨단바이오의약품개발 관련 정부 과제 신청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본 교육심포지엄을 위해 정윤순 보건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과 윤도흠 성광의료재단 의료원장께서 축사와 환영사를 해 주셨습니다. 유재석과 비교될 정도의 깔끔한 진행능력을 보여 모두를 감탄시킨 한양대학교 오요한 교수 덕분에 교육 세미나를 참관하는 또 다른 묘미가 있었습니다. 아울러 심포지엄 세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좌장을 맡아 수고해 주신 송지환, 김기진, 강은주(이상 차의과학대학교), 조쌍구(건국대학교), 김재호(부산대학교), 최동호(한양대학교 병원), 이만열(순천향대학교) 교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에 학회에서 주관한 첫 교육심포지엄이 성공적으로 끝난 것은 무엇보다도 학회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성원 덕분이라 생각됩니다. 금요일 오전부터 저녁 시간까지 계속된 심포지엄을 끝까지 참여해 주신 한국줄기세포학회 회원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내년에도 더욱 발전한 모습의 심포지엄 프로그램을 가지고 회원님들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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