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줄기세포학회 2018 연례학술대회 성황리에 개최

한국줄기세포학회 2018 연례학술대회가 지난 8월 16일~17일 양일간 그랜드힐튼 서울호텔에서 약 733명의 참가자들과 최대 전시 부스 규모인 50개 전시 부스, 52개의 후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연례학술대회는 4층에서만 진행되었던 기존의 학술대회와 달리 3층과 4층으로 확장하여 강연장과 전시 부스 및 포스터 전시공간이 구분 운영되었다. 특히, 포스터 발표를 학술대회 첫날 저녁에 간단한 음식과 음료와 함께하는 믹서의 형태로 진행하여 "외국 학회와 같은 분위기여서 좋았다." "좀 더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토론이 가능하였다" 등의 학회의 새로운 시도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프로그램에서는 조혈줄기세포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Tsvee Lapidot 교수(이스라엘)와 성체줄기세포와 암 기전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Hans Clevers 교수(네덜란드)가 Plenary Lecture를 통해 최근 연구동향과 함께 연구결과를 공유하여 주었고, 매년 한-중-일의 대표 연구자들과 함께 진행하는 Presidential Session에서는 일본 JSRM의 회장 Yoshiki Sawa 박사, 중국 CSSCR의 회장 Qi Zhou 박사, 그리고 고려대 김종훈 교수가 우리나라를 대표하여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면서 많은 학회원들의 이목을 이끌었다.



특히 올해 학술대회에서는 최근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 대한 정부와 산업계의 입장을 직접 들어보고 현재 상황에 대한 어려움과 문제점, 앞으로 나가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는데, 이튿날 아침 첫 세션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강의장 좌석이 가득 찰 정도로 호응이 좋아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알 수 있었다.

이번 연례학술대회는 내실을 다짐과 동시에 내년 2019년 ISSCR/KSSCR International Symposium(9월 26일-27일) 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양한 시도가 있었으며, 더불어 학회원들과 후원사들로부터 폭넓은 의견을 수렴한 자리이기도 하였다. 매년 성장하는 우리 줄기세포학회의 가장 중요한 학술 행사로써 앞으로도 줄기세포연구자들이 교류 하고 공유 하는 자리가 되어 갈 것으로 기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