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줄기세포학회 젊은 과학자 JSRM2019 정기학술대회에서 발표(후기 포함)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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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줄기세포학회(KSSCR)와 일본재생의료학회(이하, JSRM)가 2018년 진행 한 업무협약(MOU) 중 하나로 '한일간의 젊은 과학자 세션을 신설하고 젊은 과학자들간의 교류를 강화' 하기로 논의. 이번 JSRM2019 정기학술대회의 'Young Investigator Session' 은 그 첫번째로 진행 된 프로그램이다. 한국줄기세포학회에서는 매년 KoNSCRT와 진행하는 연례학술대회의 'Young Investigator Session' 발표자 중 2명의 우수 발표자(유경록, 김희권)를 선정 하였고, 이들은 한국줄기세포학회 젊은 과학자를 대표 하여 이번 JSRM2019 정기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
■ 참여 후기 |
| 유경록 조교수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
| 2018 KSSCR 학회에서 Young Investigator session에 참석한 계기로 3/21-23까지 일본 고베에서 개최된 일본재생의료학회 (Japanese Society for Regenerative Medicine)에 초청받아 발표 하고 왔습니다. 일본재생의료학회는 6,000명 이상의 회원을 둔 세계에서 가장 큰 재생의료학회라고 알고 있고, 올해 열린 학회 역시 많은 참석자와 좋은 강연들로 구성되었다고 느꼈습니다. 한국 KSSCR과 일본 JSRM의 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시작된 Young Investigator Session은 한국에서 저와 연세대 김희권 선생님, 그리고 일본측 신진발표자 두 분, 총 네 명이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학회 공식 언어가 일본어였기에, 저희가 발표한 세션과 몇몇 세션을 제외하고는 일본어로 진행되었기에, 제 발표 이후에 질의응답이 원활하게 진행될까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기우였습니다. 예상외로 많은 질문과 논의가 오고 갔고, 제가 예상치 못한 질문도 있었기에 이번 발표는 저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양측 학회의 활발한 교류가 이어져, 더 많은 분들이 발표와 네트워킹 기회를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 김희권 PhD Candidate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
| 우선 2018년 KSSCR에서의 발표 기회에 이어, 일본 JSRM (Japanese Society for Regenerative Medicine) 에서 한국 신진연구자로서 발표할 기회를 얻게 된 점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2019년 JSRM 학회는 3월 21일부터 3월 23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고베에서 열렸습니다. 학회 기간 동안 제가 느낀 점 몇 가지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첫째로, 생각했던 것 보다 학회의 규모가 훨씬 큰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기업들에서 부스를 운영하고 자신들만의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가 큰 규모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학계-산업계의 다양한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토론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둘째로, 학회에 발표된 포스터를 소개하는 시간이 좋았습니다. 학술 내용을 담은 포스터의 절대적 숫자는 학회 규모에 비해 비교적 적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발표장 (Room 1)에서 포스터 발표자들이 1-2분의 짧은 presentation을 통해 자신들의 연구를 알리는 자리가 있었고, 이를 통해 어떠한 포스터들이 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한국, 중국, 일본 국가의 줄기세포/재생의료 학회들인 KSSCR-CSSCR-JSRM의 Joint Symposium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세 학회의 대표 연자분들께서 iPS와 genome editing의 융합 연구, primate의 gene editing과 stem cell 연구 등을 발표하신 것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앞으로 세 나라의 연구자들이 협력함으로써 시너지를 낼 수 있으리란 기대가 생겼습니다. 마지막으로, Young Investigator Session에서 한-일의 훌륭한 신진 연구자들의 발표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부족하지만 저의 연구결과도 여러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해외 학회에 참여하고, 무엇보다도 발표 연자로 설 기회를 얻게 된 것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추후에도 해외 줄기세포-재생의료 학회들과 KSSCR 사이의 협약과 교류가 잘 이루어져 같이 성장해가고, 더 많은 연구자분들에게 이번과 같은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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